'45살' 프로스펙스, 2026년 리브랜딩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jpg)
리뉴얼 방향성을 반영한 프로스펙스 LS타워 직영점 전경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에 들어간다. 1980~1990년대 국내 스포츠화 시장을 이끌었던 저력을 기반 삼아 변화하는 스포츠 시장 속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이다.
단순한 시즌 변화가 아니라 유통 중심으로 형성된 사업 구조를 브랜드 중심의 전략 체계로 재구축하고 브랜드 가치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상품기획과 디자인, 유통 전반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키워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 ▲상품 라인 재정립 ▲핵심 디자인 역량 강화 ▲유통 전략 고도화다.
새롭게 정립할 브랜드 방향성은 슬로건에 담았다. ‘SPORTS FOR ALL’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기록과 경쟁 중심의 스포츠를 넘어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기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제시했다.
‘SPORTS FOR ALL’ 방향성은 패럴림픽 선수단 및 국가대표 후원, 스포츠 구단 협력, 마라톤 대회 참여 등 기존 브랜드 활동과도 이어진다. 앞으로는 제품 기획과 디자인, 공간 전략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할 예정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는 러닝, 스포츠스타일, 헤리티지, 스포츠 네 개 전략 상품군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에 확장돼 있던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핵심 상품군에 개발 역량을 집중해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스튜디오 SWNA와 협업해 선보인 쿠셔닝 러닝화 'SENA SEAM 26'
특히 러닝 카테고리를 브랜드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2026 S/S 시즌에는 이 전략의 첫 결과물로 쿠셔닝 러닝화 ‘SWNA SEAM 26’을 선보인다.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일상과 10km 내외 러닝을 아우르는 데일리 러닝화로 설계했다.
이번 시즌부터 외부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산업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러닝화 2종 및 스포츠스타일 슈즈 1종을, 패브릭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오유경(STUDIO OHYUKYOUNG)'과는 의류와 용품 라인을 공동 개발했다. 이러한 협업을 단기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통 전략도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서울 용산구 LS타워 지하 1층의 직영점과 아울렛은 통합 직영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이곳에서 3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로스펙스 2026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변화한 브랜드와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 공간을 시작으로 앞으로 프로스펙스의 매장은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라운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서울 종로구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그동안 준비해 온 리브랜딩 전략을 처음 시장에 공개하는 출발점”이라며 “유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 기준을 다시 세우고, 장기적으로 수익 구조와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