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맙, 에어프랑스와 정식 계약... B2B 확장 본격화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6.03.05 ∙ 조회수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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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스카프 브랜드 ‘머시온(MERCION, 대표 최원선)’의 운영사 디자인맙이 세계적 항공사 에어프랑스(Air Franc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맙은 2025년부터 에어프랑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승무원용 유니폼 스카프를 정기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연내 3~4회 진행되는 정기 발주 체계의 일환으로, 머시온의 품질과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에어프랑스의 유니폼은 프랑스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Christian Lacroix)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만큼 공급사 선정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전해지며, 국내 디자인 기업이 장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제품을 공급하는 사례는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디자인맙은 ‘당신과 가장 가까운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예술가들의 회화·일러스트 작품을 브랜드 ‘머시온(MERCION)’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여왔다. 단순 라이선싱을 넘어 수익 공유 모델을 적용해 예술가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술이 일상 속에서 소비될 때 작가의 생태계가 지속 가능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예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판로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디자인맙은 2025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앞서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에 디자인 스카프를 공급하고, 오르세 박물관(Musée d'Orsay)과 협업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최원선 대표는 “이번 공급은 한국의 아트 디자인이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경험에 깊숙이 적용된 사례”라며, “향후 B2B 플랫폼 ‘Artify(아티파이)’를 통해 항공사·호텔 등 기업 유니폼 및 굿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시온은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작가와 공유하며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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