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2025 매출 2741억 달성... 글로벌 투자로 영익 감소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6.03.03 ∙ 조회수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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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2025 매출 2741억 달성... 글로벌 투자로 영익 감소 27-Image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 2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비 30% 줄었으며 국내외 애슬레저 시장 선점을 위한 매장 확장과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2025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을 기록했다. 상반기 부진에 이어 성장의 물꼬를 다시 틔운 것.


신상품 출시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주량이 늘어나 매출을 견인했고, 러닝웨어 매출이 전년대비 117%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한 것이 특히 좋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월에 론칭한 멜로우데이도 이너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이너웨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이 186%이상 늘어난 106억원을 넘겼다.


러닝·멜로우데이 등 신상품 라인 매출원으로 안착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일본, 대만, 중국 등 3개 법인의 매출액도 전년비 29.3%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글로벌 수출액 비중도 2024년보다 3%P 증가한 10%대로 안정적인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사명 변경을 통해 애슬레저 전문기업으로의 정체성 확립에 집중하며, 아시아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장기적 성장 모멘텀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본은 정규매장 4개와 단·장기 팝업 6개점을 운영했다. 대만 역시 지난해 정규 매장 3개를 오픈하고, 단·장기 팝업 5개를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를 진행했다.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집중했던 중국은 유통채널 재정비를 진행하며, 애슬레저 수요가 급성장 중인 본토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구축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매장 경험 확대 투자 완료... 올해는 이익실현 주력


올해 젝시믹스는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이익실현을 본격화하면서, 제품 카테고리 강화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국내외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남성 제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맨즈 카테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모델로 발탁한 덱스를 통해 남성 타깃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신규 짐웨어 'NX 라인'을 론칭해 피트니스 및 트레이닝 전문성 확대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캐주얼 웨어지만, 퍼포먼스와 전문성,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짐웨어 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져갈 계획이다.


차기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도 수순을 밟고 있다. 태국은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역시 정식매장 오픈과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장 선점과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현지화 제품들의 확대도 본격화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 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외형 확장을 넘어 비용 구조 개선과 체질 정비를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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