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 ‘산드로·마쥬’ 등 SMCP 4개 브랜드 국내 전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3.03 ∙ 조회수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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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 ‘산드로·마쥬’ 등 SMCP 4개 브랜드 국내 전개 27-Image

마쥬·끌로디 2026 S/S 화보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박남영)이 이달 1일부터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마쥬(Maje)’ ‘끌로디(Claudie)’ ‘휘삭(Fursac)’의 국내 사업 전개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물산패션부문은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브랜드들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2007년 뉴욕 기반 미니멀 컨템퍼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패션 중심지 파리에서 출발한 산드로와 마쥬 등을 통해 컨템퍼러리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MCP는 ‘애자일 럭셔리(Agile Luxury)’를 표방하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성장한 프랑스 패션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49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컨템퍼러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984년 설립된 산드로는 SMCP의 시작이 된 브랜드로, 파리지앵 특유의 시크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여성·남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쥬는 1998년 론칭해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끌로디는 1984년 탄생해 2009년 SMCP에 인수된 브랜드로 클래식한 아이템에 위트 있는 디테일을 더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휘삭은 2019년 SMCP에 합류한 남성복 브랜드로, 프렌치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슈트 스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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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휘삭 2026 S/S 화보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이들 4개 브랜드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 운영과 온라인 사업을 맡는다. 백화점 매장 95개, 아울렛 매장 26개 등 총 12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SSF샵 내 단독 브랜드관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컬렉션은 2026 봄·여름 시즌 핵심 아이템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산드로는 디테일이 강조된 아우터형 카디건과 가죽 재킷, 데님웨어 등을 여성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고 남성 라인은 다양한 컬러와 핏의 팬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마쥬는 트위드 재킷과 니트 카디건 등 페미닌 감성 아이템을, 끌로디는 프레피 무드의 니트웨어를 선보인다. 휘삭은 유연한 테일러링을 적용한 슈트를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영미 삼성물산 패션부문 컨템사업부장은 “산드로와 마쥬, 끌로디, 휘삭은 각기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파리지앵의 동시대적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라며 “상품,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국내 컨템퍼러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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