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용식 두리콜렉션 대표 “디즈니골프 · 스팍스 투톱으로 필드에서 일상까지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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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두리콜렉션 대표(사진 - 구경효 기자)
“니트 생산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의류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고, 디즈니골프를 론칭한 지는 21년이 됐습니다. 현재도 부산에 니트 생산 공장을 운영하면서 니트웨어는 100% 자체 기획 및 생산하고 있으며, 디즈니 특유의 캐릭터를 골프웨어에 맞게 잘 녹여내 디즈니골프 마니아층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고 봅니다.”
니트 생산 프로모션 회사에서 골프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용식 두리콜렉션 회장의 말이다. 매체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이 회장은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되고 가두상권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디즈니골프의 고정 고객층은 충성심이 대단하다”라면서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캐주얼웨어로 입어도 손색없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해 20년 넘게 롱런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월트디즈니와 라이선스 파트너를 맺은 전 세계 유일한 골프웨어 브랜드가 디즈니골프다. 두리콜렉션은 20년 이상 월트디즈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플루토, 루시퍼 등의 캐릭터를 살린 자수와 프린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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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프로모션으로 출발, 디즈니골프 21년 차
이 회장은 “사실 월트디즈니가 라이선스 계약에 굉장히 까다롭고, 장기간 라이선스를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라면서 “디즈니골프는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을 살린 디자인과 간판 자체에 ‘디즈니’ 로고를 활용해 홍보 및 노출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월트디즈니와 상호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전한다.
디즈니골프는 현재 워너브라더스와도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톰과제리’ ‘루니툰’ 등의 워너 라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골프웨어의 대표주자로서 디즈니골프가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캐릭터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회사는 2018년 골프웨어 ‘스팍스’를 추가로 론칭해 디즈니골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복합매장으로 전개 중이다. 스팍스는 디즈니골프와 상반되게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디즈니골프는 생동감 있는 컬러와 위트 있는 디자인, 스팍스는 기능성을 강조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폭넓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2018년 스팍스 론칭 통해 복합 매장 운영 중
이 회장은 “캐릭터성이 강한 디즈니골프와 심플한 디자인의 스팍스를 매장에서 동시에 전개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가두 대리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연매출 5억~10억원대 핵심 매장을 서울 및 수도권 상권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프리미엄아울렛 진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디즈니골프와 스팍스 복합매장은 가두점과 유통점을 포함해 140여 개점이다. 올해 20개점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즈니골프와 스팍스 복합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가운데 브랜드 마니아층이 상당히 많고, 꾸준하게 운영하는 것이 강점”이라는 이 회장은 “가두 매장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중장년층이 가장 많은데, 올해는 프리미엄아울렛으로 본격 진출하기 위해 상품 디자인을 좀 더 젊고 세련되게 재정비했으며, 티셔츠 · 팬츠 · 재킷 등의 사이즈와 패턴도 젊은 감각으로 리뉴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골프웨어 대표주자로서 DNA 확실
백화점이 아닌 가두상권과 아울렛 유통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중가 골프웨어 마켓에서는 유일한 캐릭터 골프웨어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국내 생산을 고집하기 때문에 탄력적인 물량 운용과 빠른 리오더가 가능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두리콜렉션은 국내 생산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운점퍼 등만 해외 소싱을 하고 있다.
또 최은우 프로(KLPGA, K-10 CLUB 수상, 2023년/2024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연패)와 박금강 프로(LPGA), 배선우 프로(JLPGA), 이웅종 박사(셀럽), 정일미 프로(KLPGA) 등과 계약을 했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꾸준히 투자하겠다고 전한다.
올해는 전국 12개 시․도 220개 구 파크골프협회와 연계한 협찬 및 마케팅도 진행해 고객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두리콜렉션은 지난해 연매출 425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4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profile
• 1985년 미라니트 창업(생산 프로모션)
• 2000년 승우산업 설립/미라니트 합병
• 2004년 두리콜렉션 법인 설립/디즈니골프 론칭
• 2009년 WB골프 론칭
• 2015년 스팍스 상표권 인수
• 2018년 스팍스 론칭
• 2022년 서김해 물류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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