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중고 명품 ‘빈티지’ 개편 6개월… 거래량 3배 뛴 이유는?

크림 빈티지 6개월 성과 이미지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 ‘빈티지(Vintage)’ 개편 이후 6개월간의 성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크림은 지난해 8월 기존 중고 명품 서비스를 ‘빈티지’로 리뉴얼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개편 이후 2026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빈티지 카테고리의 전체 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203% 증가했고, 거래액은 93%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장은 거래 품목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엔드부터 니치 아이템까지 폭넓게 확장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대와 취향 스펙트럼을 동시에 넓히며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흡수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에르메스 ‘버킨 25 에토프 금장’은 39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롤렉스 등 프리미엄 시계 카테고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이 363% 증가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고가 실물 자산이 온라인에서 활발히 거래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림의 고도화된 검수 시스템이 있다. 빈티지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은 전문 검수팀의 철저한 진위 및 상태 확인을 거친다. 이 같은 신뢰 기반 위에서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가 거래 상위권을 차지했다.
2030세대 선호도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프라다’와 ‘발렌시아’의 빈티지 상품 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각각 6배, 15배까지 급증하며 젊은 고객의 수요 확대를 입증했다.
또한 가방 중심의 전통적인 명품 거래를 넘어 취향 기반 소비로 영역이 확장됐다. 주얼리 및 액세서리를 포함한 패션잡화 카테고리 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203% 늘었다. 특히 크롬하츠의 ‘타이니 크로스 참’은 빈티지 서비스 개편 이후 가장 많이 거래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크림 관계자는 “철저한 검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클래식 하이엔드부터 2030 인기 브랜드, 팬덤이 탄탄한 주얼리까지 다양한 중고 명품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저의 손쉽고 깊이 있는 탐색을 위해 빈티지 카테고리만의 큐레이션 환경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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