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AI on Jewelry 마케팅 플레이북' 발간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6.02.25 ∙ 조회수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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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AI on Jewelry 마케팅 플레이북' 발간 3-Image


주얼리 산업 전문 연구기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산하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소장 온현성 이하 월곡연구소)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지침서 'AI on Jewelry: 마케팅 플레이북'을 발간했다. 이번 플레이북은 종사자 4인 이하 사업체가 전체의 94.7%를 차지하는 국내 주얼리 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자본과 인력이 제한적인 소상공인이 전문 장비나 모델 없이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감도의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서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변화 속에서 주얼리 산업이 생성형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단순한 도구 소개를 넘어 프롬프트 설계부터 룩북 제작, 광고 콘텐츠 제작, 후반 보정 작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무형 가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디지털 마케팅과 생성형 AI 구조 이해, 실무 활용 AI 도구 분석, AI 기반 룩북 제작 워크플로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략, 광고·홍보물 제작 가이드 및 사례 등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플레이북은 실제 제작 공정을 체계화한 AI 워크플로우 모델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월곡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재현성(Reproducibility), 효율성(Efficiency), 창의성(Creativit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공익성(Public Value), 윤리(Ethics)를 핵심 가치로 결합한 R.E.C.I.P.E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규모 브랜드도 단계별 가이드를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제작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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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과정에서는 ChatGPT, Gemini, Midjourney 등 멀티모달 AI 도구를 활용한 버추얼 휴먼 모델링과 제품 가상 착용(Virtual Try-On), Adobe Photoshop을 활용한 배경 제거 및 디지털 업스케일링 등 최종 품질 개선 프로세스까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단순 이미지 생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광고·홍보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통합 제작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법적 리스크 관리와 윤리적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플레이북은 초상권, 저작권, 퍼블리시티권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정리하고,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존 인물 유사성 문제와 상업적 이용 범위, 이미지 저작권 귀속 등에 대한 안전한 활용 가이드를 담았다.



특히 뷰티 필터 적용과 후보정 작업을 통해 실존 인물과의 유사성을 낮추는 실무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법적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세헌 책임연구원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과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이번 플레이북은 AI를 단순한 생산 도구가 아닌 전략적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얼리 브랜드 실무자와 디자이너, 마케터 등 산업 종사자들이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on Jewelry: 마케팅 플레이북은 국문으로 제공되며,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월곡연구소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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