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 구호·빈폴·에잇세컨즈 등 올봄 ‘레이어드’로 승부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2.25 ∙ 조회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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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빈폴레이디스·구호·에잇세컨즈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박남영)은 올해 봄·여름 시즌 패션 트렌드로 ‘레이어드(Layered, 겹쳐 입기)’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신상품과 연출법을 소개했다.


자사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이어드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날씨로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절약 기조 속에서도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기존 아이템을 새롭게 조합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레이어드 연출의 핵심은 창의적인 스타일링이다. 기본 아이템을 겹겹이 쌓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각기 다른 해석의 레이어드 스타일을 제안했다.


‘구호‘는 서로 다른 컬러의 셔츠와 재킷을 조합한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후드 아우터 안에 매치한 셔츠의 커프스와 칼라, 밑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디테일에 변주를 더했다. ‘빈폴레이디스‘는 셔츠 위에 반소매 피케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거나 쿼터 집업과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하는 등 클래식 아이템의 재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물산패션, 구호·빈폴·에잇세컨즈 등 올봄 ‘레이어드’로 승부 981-Image

(왼쪽부터)앙개·샌드사운드


‘에잇세컨즈‘와 ‘구호플러스‘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한 실용적 아이템을 앞세웠다. 에잇세컨즈는 한 벌만으로도 겹쳐 입은 효과를 구현한 스커트 팬트와 티셔츠·니트를 구성했고, 구호플러스는 서로 다른 옷을 덧입은 듯한 디자인의 헨리넥 티셔츠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여성복 브랜드 ‘앙개‘는 튜브 톱을 허리에 둘러 포인트로 연출하는 등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샌드사운드 역시 스트라이프 셔츠와 체크 셔츠를 겹쳐 입고 단추를 일부 어긋나게 채우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셔츠 레이어드 코디를 연출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 관계자는 “올봄에는 이전보다 더 다채롭고 창의적인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바탕으로 입체감과 포인트를 살리는 레이어드 패션을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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