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회, AI 패션 테크 기반 르호사·스튜디오랩 간 MOU 지원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26.02.24 ∙ 조회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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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기획부터 마케팅 콘텐츠까지 엔드 투 엔드 AI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지난해 출범한 패션AI얼라이언스 일환으로 AI 기반 주얼리 테크 기업 르호사(대표 김미진)와 AI 촬영·커머스 콘텐츠 자동화 기업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간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자인과 제조, 촬영, 콘텐츠 제작, 유통에 이르는 산업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자동화 모델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2025년부터 주얼리 제품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연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르호사는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제조 플랫폼 ‘크로마키(ChromaKey)’를 운영하며 2D·3D 디자인 생성, 자동 원가 산출, 생산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IP 기반 컬렉션 기획과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스튜디오랩은 로보틱스 기반 촬영 솔루션 ‘젠시PB(GENCY PB)’와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서비스‘젠시(GENCY)’를 통해 제품 촬영 및 커머스 콘텐츠 제작 자동화를 구현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주얼리 디자인 데이터와 촬영 시스템 연계와 제품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자동 생성, 글로벌 커머스 채널에 최적화된 상세페이지 제작, 브랜드 운영 효율화를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제품 기획 이후 촬영과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브랜드 운영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202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 함께 참석하며 오는 3월 3일 현지에서 사이드 네트워킹 행사인‘Fashion AI Night – Seoul to Barcelona’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패션·리테일·커머스 분야 AI 기업과 유럽 현지 브랜드 및 투자자들이 교류하는 자리로 패션 산업 내 AI 적용 사례와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미진 르호사 대표는 “디자인 단계의 AI와 촬영·콘텐츠 자동화 기술이 연결되면 주얼리 산업 전반의 업무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는“기술 간 연계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콘텐츠 제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패션AI얼라이언스는 패션 기업과 AI 기업 간 협업은 물론 AI 기업간 기술 연계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시너지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주얼리와 패션 산업 내 AI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협회는 앞으로도 실질적 협력 모델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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