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KPGA·KLPGA 총출동… 2026 골프 엑스포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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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매일경제 골프엑스포
골프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장비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복합 소비 카테고리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 자리가 서울 강남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26 매일경제 골프엑스포’다.
이번 엑스포에는 3000명 이상의 KPGA·KLPGA 프로를 비롯해 국내외 골프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프 장비와 어패럴은 물론 트레이닝 장비, 인프라 시설, 국내외 골프 투어 패키지, 화장품·소품까지 골프를 매개로 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 행사는 KPGA x KLPGA 레슨존과 스테이지 컬래버레이션을 중심으로 배우고 즐기는 몰입형 전시로 구성했다. 기존 그물망 시타존의 한계를 넘어선 9m x 12m 규모 ‘메가스크린 아레나’는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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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홍정민·이동은 프로의 메가 스크린 매치와 팬사인회를 비롯해 KLPGA 레전드 및 현역 투어 선수, 유명 교습가들이 참여한 토크와 원포인트 레슨이 이어지며 관람형 전시를 넘어선 참여형 플랫폼으로 진화한 엑스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골프엑스포에는 총 58개 골프 관련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장비 중심의 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 복합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골프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문화와 브랜드 전략이 교차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가죽 기반 골프 액세서리 브랜드들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KLPGA 공식 후원사 스미스앤레더(대표 이태원)는 볼마커, 파우치, 골프 패키지, 아이언 커버 세트 등 프리미엄 가죽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현장 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미스앤레더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B2B 고객 방문도 많았다. 백화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현장 각인 서비스, 다양한 골프 선물세트를 앞세워 기업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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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10주년을 맞은 락골프(대표 김리연) 역시 거리측정기 케이스, 골프 타월, 파우치, 머니클립 등 가죽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티셔츠·점퍼·가디건 등 어패럴 제품까지 함께 구성해 참관객을 맞이했다. 기능 중심의 골프 아이템에 패션 요소를 결합한 전략으로 라이프스타일형 골프 소비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컬러와 감성을 앞세운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앤드골프는 2022년 론칭 이후 대부분의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며 차별화된 컬러와 소재의 골프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온라인 면세점, 무신사, 더카트, LF 등 주요 플랫폼과 골프 프로숍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 중이다.
민홍준 앤드골프 공동대표는 “구매 고객의 약 60%가 여성이고, 3040대 비중이 가장 높다”며 “엑스포 현장에서는 색감에 이끌려 부스를 찾는 경우가 많았고, 눈길을 사로잡는 패턴과 니트 소재를 적용한 볼타월과 파우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골프엑스포는 단순한 장비 전시를 넘어 골프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소비문화와 브랜드 전략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골프 산업은 이제 기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으며, 치는 골프에서 즐기는 골프로 골프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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