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3년차 ‘아일로’, 진흙 염색 라인 확장·오프라인 가속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2.12 ∙ 조회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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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13년차 ‘아일로’, 진흙 염색 라인 확장·오프라인 가속 27-Image

아일로 진흙 염색 라인


씨앤엘에프앤씨(대표 최석준)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아일로(A HILO)’가 진흙 염색 신규 라인 출시를 계기로 올해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론칭 13년 차를 맞은 아일로는 한국적인 선과 전통 염색 기법을 적용한 소재 경쟁력을 앞세워 현재 전국 가두점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추가 출점을 예고한 가운데, 이달부터 백화점 입점과 팝업스토어 운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월 말 본사 사옥 이전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운영 전반을 재정비해 다음 시즌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라는 의미를 담은 아일로는 한국적인 선과 전통 염색 기법을 적용한 소재를 바탕으로 여성복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대표 라인인 ‘진흙 염색’은 염색과 건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한 뒤, 최소 6개월에서 수년에 이르는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빈랑 열매로 만든 염액과 진흙 속 철 성분이 만나 발색을 완성하는 ▲빈랑 라인과, 벨라도나 열매 즙으로 실크를 염색한 뒤 천분이 함유된 진흙을 덧발라 자연 건조를 반복하는 ▲벨라도나 라인이 대표적이다.



이번 2026 컬렉션부터는 세 번째 스타일인 ▲리버스(Re-birth)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리버스 라인은 기존 진흙 염색 제품의 착용 환경과 관리 부담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다. 후가공 염색 기법을 적용해 스크래치 발생 시 안감 컬러가 드러나는 현상을 보완했으며, 내구성과 활용도를 강화해 일상 착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경진 아일로 감사는 “아일로는 고퀄리티 제품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온 브랜드”라며 “소재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옷의 진정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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