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로 매출 1조4000억 돌파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6.02.09 ∙ 조회수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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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단일 브랜드 기준 2025년 매출 1조 4000억원을 돌파했다. 메디큐브 론칭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한 것인데, 국내 뷰티 브랜드 기준으로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출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 등 화장품 부문이 1조원, 디바이스가 4000억원대다. 메디큐브만의 고효능 스킨에어와 혁신 기술 기반 접근성 좋은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가 성장에 주효했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준이고, 디바이스는 '에이지알'을 론칭한 2021년 대비 4년 만에 100배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R&D 조직과 자체 생산시설, 물류센터에 이르는 뷰티 밸류체인 내재화 아래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윤곽 등 기능별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킨케어 1조, 디바이스 4000억 ... 제품간 시너지 '굿'


전체 매출 중 1조원은 해외 매출이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한 메디큐브는 LA와 뉴욕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현지 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외에도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헤어 및 보디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미국, 일본과 같은 주력 시장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에 대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메디큐브 성과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통해 K뷰티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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