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성장’ 에이피알, 매출 1조5273억·영업익 3654억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2.04 ∙ 조회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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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성장’ 에이피알, 매출 1조5273억·영업익 3654억 27-Image

에이피알 2025년 경영 실적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1%, 198% 증가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률은 24%에 달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베스트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412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며 연간 화장품 매출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글로벌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액은 1229억원, 연간 매출액은 40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신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홈 뷰티 수요 공략에 나섰고, 제품군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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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5년 지역별 매출 비중



해외 시장 전반에서도 성장세는 지속됐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1조2258억원으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으며,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확대됐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트렌드와 수요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라며 “2026년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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