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ACG 라인으로 아웃도어 퍼포먼스 강화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6.02.03 ∙ 조회수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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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대표 체이스루이스테일러)의 '나이키'가 아웃도어 퍼포먼스 라인 'ACG(All Conditions Gear)'를 통해 아웃도어 퍼포먼스의 또 다른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나이키 트레일 라인을 ACG로 통합하고, 독보적인 러닝 기술력을 아웃도어 장비 전반에 확장 적용한다.


ACG는 1980년 나이키 하이킹 라인에서 시작해 1989년 공식 론칭한 아웃도어 퍼포먼스 카테고리다. 트레일 러닝, 하이킹, 탐험 등 자연 속 극한 환경에서 도전과 모험을 추구하는 모든 선수를 위한 전용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나이키는 40년에 가까운 ACG의 유산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트레일 러닝과 하이킹, 탐험에 집중해 전 세계 아웃도어 선수를 위한 퍼포먼스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극한 환경을 상정해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퍼포먼스 조직 '올 컨디션스 레이싱 디파트먼트(All Conditions Racing Department)'를 개설했다. 한국의 강현지, 고민철을 포함해 글로벌 엘리트 트레일 러너가 해당 조직을 통해 제품 테스트와 피드백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충리 168 울트라 트레일' '브로큰 애로우 스카이레이스' '고지 워터폴스' 등 전 세계 독립 트레일 러닝 대회화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들이 도전과 탐험을 이어갈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베이징 산리툰에 첫 번째 단독 매장 'ACG 베이스캠프'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단순 리테일 공간을 넘어 탐험과 퍼포먼스를 향한 ACG의 정신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거점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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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ACG 플래그십 모델 'ACG 울트라플라이'



트레일 등 아웃도어 퍼포먼스에 집중한 새로운 상품도 선보였다. 신발은 플래그십 모델인 'ACG 울트라플라이'와 거친 지형에 최적화한 'ACG 제가마(Zegama)'를, 어패럴은 '래디컬 에어플로 레이싱 톱'과 '라바 로프트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ACG울트라플라이는 나이키 줌X(ZoomX) 폼, 탄소 섬유 플라이플레이트(Flyplate), 비브람(Vibram) 라이트베이스 아웃솔 등을 결합해 놀라운 추진력과 일관된 반응성,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하는 신발이다. 줌X 미드솔은 나이키에서 가장 가볍고 반응성이 뛰어난 폼으로, 충격 보호력이 더 강해졌고 에너지 반환율도 85%에 달한다.


중앙 분할 구조의 플라이 플레이트는 이전 나이키 울트라플라이보다 유연성을 향상시켜 나무뿌리나 바위, 거친 지면 위에서 유연하게 구부러진다. 운동선수가 더 오래 달리면서도 피로감을 덜 느끼고 탁월한 유연성과 지지력을 통해 장거리도 거뜬히 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브람 라이트베이스 아웃솔은 경량성을 강화한 것으로 험난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으로 차원이 다른 제어력을 제공한다.



올 컨디션스 레이싱 디파트먼트의 멤버인 운동선수 케일럽 올슨은 '웨스턴 스테이츠 인듀어런스 런' 대회에서 ACG 울트라플라이의 프로토타입 버전을 신고 우승했다. 그는 "2024년 초부터 나이키 ACG 울트라플라이를 신고 달렸다. 트랜스그란카나리아의 험난한 지면, 웨스턴 스테이츠의 싱글트랙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온종일 지속되는 편안함과 최상급 퍼포먼스가 뛰어난 균형을 이뤄 주요 레이스에서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디다스 테렉스와 더불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아웃도어 퍼포먼스 라인으로 잘 알려진 나이키 ACG가 올해 트레일 러닝 등 아웃도어 시장에 더욱 적극 개입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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