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신광철 l 국제패션디자인학교 교수 겸 에코그램 부사장 "스타트업 자금 조달 7단계"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6.02.04 ∙ 조회수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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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신광철 l 국제패션디자인학교 교수 겸 에코그램 부사장


2026년 창업지원사업 공고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해 중앙부처, 광역 · 기초지자체 등 총 111개 기관, 508개 사업, 약 3조4645억원 규모로 역대급이다.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과 필요한 자금 조달이다. 


글로벌 커리어 개발 플랫폼 인디드(Indeed)는 스타트업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거치는 7단계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사전 시드자금 조달 단계로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연구 단계다.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 이미 시도된 적이 있는지, 사업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예정인지, 어떻게 시작할 계획인지를 생각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 사업 자금의 상당 부분은 본인이나 친구, 가족에서 나온다.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 비즈니스 모델 등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유사 모델이 있는지 조사하고, 시장 테스트를 통해 반응을 확인하며, 제품 생산 비용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정한다. 


두 번째는 시드 펀딩 단계다. 당신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첫 번째 단계를 거쳐 실제 비즈니스로 어느 정도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게 됐다면 이 단계의 기업가들은 투자자들이 제공하는 더 큰 현금에 대해 회사 지분을 제공한다. 투자 받은 시드 자금은 제품 출시, 제품 마케팅, 신규 인원 채용, 시장조사, 시장 적합성 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세 번째는 시리즈 A 자금 조달 단계다. VC로부터 투자를 받고, 자사 주식을 자본과 교환해 제공한다. 이 시점에서 미래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는 비즈니스 최적화, 재정적 손실이나 부족 상쇄, 제품 또는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확장 가능한 성장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네 번째는 시리즈 B 자금 조달 단계로 이미 고정 고객과 꾸준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당신은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시리즈B 자금으로 선진 시장 진입. 시장 점유율 확대,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과 같은 운영 팀을 구성하는 데 사용한다. 



다섯 번째는 시리즈 C 자금 조달 단계다. 성장 경로에 있고 글로벌 확장에 관심이 있는 회사를 위한 것이다. 이 단계에서 투자자를 찾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 단계의 자금은 신제품 개발, 새로운 시장 진출, 동종 산업 내에서 성과가 저조한 스타트업 인수 등에 활용된다. 


여섯 번째는 시리즈 D 자금 조달 및 그 이후 단계다.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에 행동해야 하는 잠재적 수익성이 있거나 반대로 시리즈 C 자금 조달 라운드 이후에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시리즈 D 라운드에서 추가 자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IPO 기업공개 단계다. IPO는 스타트업 성공의 정점이다. 이는 회사의 주식이 처음으로 공개 매입을 위해 내놓을 때 발생한다. IPO는 추가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이나 스타트업 소유주가 남은 주식을 개인 소득으로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같은 7단계를 통해 스타트업은 원활한 자금 조달로 성장과 확장에 필요한 자금, 초기 시장 점유율 등을 위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외부 투자나 자금 지원을 통해 신뢰와 시장 검증을 확인하고 리스트를 분산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



■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6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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