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코르, 강서점 철수·대구점 리뉴얼… 오프라인 재정비 속도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1.30 ∙ 조회수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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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NC백화점 강서점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에서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오프라인 재정비를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월 8일 NC강서점 영업 종료를 앞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전반적인 매장 효율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코르 강서점 영업 종료는 임대차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라며 “리뉴얼과 함께 강남, 명동, 홍대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상권의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과 체험 요소를 고도화해 점포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코르는 명동점, 홍대점, 강남역점, 타임스퀘어점 등 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 7월 강남역 인근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명동과 홍대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된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재도약에 나섰다.


시코르는 신세계가 2016년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이다. 2019년에는 점포 수가 30호점까지 확대됐으나 이후 코로나19 여파와 수익성 악화,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매장 수를 조정해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코르는 지난해 말 조직을 신세계 대표 직속으로 개편하며 브랜드 및 오프라인 전략 전반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했다. 단순한 점포 확대보다는 상권 선택과 매장 완성도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전략의 중심축을 옮긴 것이다.


올해는 이를 더 구체화해 대대적인 오프라인 리뉴얼에 집중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전 점포에 대한 순차 리뉴얼을 진행하며, 상품 큐레이션과 체험 중심의 매장 구성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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