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2조 클럽' 삼성물산패션, 매출 2조200억·영업익 1230억 기록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6.01.29 ∙ 조회수 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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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2조 클럽' 삼성물산패션, 매출 2조200억·영업익 1230억 기록 28-Image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박남영)이 4년 연속 '2조 클럽'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2025년 연매출이 2조200억원, 영업이익은 1230억원을 올리며 비교적 선방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에 비해 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8% 줄어 수익 차원에는 방어하지 못했다. 

 

2022년 2조10억원을 올리며 처음 '2조 클럽'에 진입한 삼성물산패션부문은 2023년 2조510억원, 2024년 2조40억원, 그리고 2025년까지 4년 연속으로 2조대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2025년 4분기 매출만 놓고 보면 매출 56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4.7%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회사 측은 “주력 수입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 가운데, 시즌 프로모션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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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에잇세컨즈-해외 진출 확대, 빈폴-이미지 제고 나서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올해 주력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브랜드 육성,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성장 촉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자사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의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에잇세컨즈는 올해 필리핀에 추가로 매장을 열고,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도 확대하겠다고 전한다. 

 

빈폴은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로서 핵심 상품에 주력하고, BI 변화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박보영과 함께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캐주얼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입 브랜드 사업은 주력 브랜드인 '이세이미야케' '르메르'의 신규 라인 출시와 유통 확대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토리버치' '띠어리' 등은 주력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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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쥬·산드로·끌로디피에로·휘삭(왼쪽부터, 사진=글로벌·아이디룩몰 공식 사이트 캡처)



더불어 '산드로' '마쥬' '끌로디피에로' '휘삭' 등 SMCP그룹의 5개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올해 3월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 여성복과 수입 컨템퍼러리 조닝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상품 디자인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더불어 SVIC 펀드를 통한 유망 브랜드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한다고 플랜을 세우고 있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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