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퍼·야상 점퍼 급부상… 겨울 아우터 판매 최대 10배↑

(왼쪽부터)베니토·오뉴이·어텀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퍼코트, 야상점퍼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겨울 아우터 판매가 최대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상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몇 년간 겨울 시즌을 주도해온 패딩의 인기가 다소 주춤한 반면 퍼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 수요는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퍼코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68%)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9배 이상(850%) 급증했다.
퍼 소재 활용이 세분화되면서 길이와 질감에 따른 선택지도 확대됐다. 특히 올겨울에는 ‘양털코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976%)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유사한 질감의 ‘뽀글이코트’ 판매는 103% 늘었고, ‘퍼재킷’ 역시 69%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그재그 판매 상위 랭킹에서도 퍼 아우터의 인기는 뚜렷했다. 쇼핑몰 ‘오뉴이’의 ‘베어 오버핏 부클 하프 코트’는 누적 판매량 2만4000장을 기록하며 쇼핑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쇼핑몰 ‘베니토’의 자체 제작 상품인 ‘에니브 에어리 페미닌 하이넥 퍼재킷’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본·하프 두 가지 기장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00년대 감성이 떠오르는 ‘야상점퍼’도 올겨울 대세 아우터로 부상했다. 야상점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특히 옷 뒤쪽 밑단을 길게 디자인한 ‘피시테일’ 야상점퍼는 73% 급증했다. 이 밖에도 ‘무스탕’ 판매량은 20% 늘었는데,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디자인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길고 어두운색의 롱패딩이 주름잡던 예년과 달리 이번 겨울은 소재, 길이감 등 이전 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아우터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매해 입던 검은 롱패딩 대신 지그재그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우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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