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힘주는 ‘이자벨마랑’ 청담 플래그십서 S/S 선공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1.28 ∙ 조회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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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마랑 청담 플래그십 2026 S/S 프리뷰 행사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에서 수입 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26 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본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유통 바이어, 패션 업계 관계자, VIP 고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 컬렉션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2026 S/S 시즌의 핵심 전략은 액세서리 라인업 강화다. 이자벨마랑은 가방과 슈즈를 중심으로 한 액세서리 카테고리 확대에 속도를 내며, 특히 가방에서는 기존 스테디셀러 ‘오스칸 호보 소프트백’을 잇는 신규 핵심 아이템 ‘마이아(MAIA) 백’을 선보였다.


‘마이아 백’은 2026 S/S 런웨이에서 공개된 후 플래그십 프리뷰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서로 다른 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햇빛에 바랜 듯한(sun-washed)’ 컬러 스웨이드 가죽이 특징이며, 스웨이드와 가죽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보헤미안 시크 무드를 데일리 액세서리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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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역시 이번 시즌 전략의 핵심 축이다. 이자벨마랑은 슈즈 발주 비중이 높은 브랜드로, 매 시즌 히트 아이템을 선보여 왔다. 대표 모델인 ‘베켓(BEKETT) 스니커즈’는 2010년대 초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이후, 최근 젠지(Gen-Z) 세대를 중심으로 보헤미안·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리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LF는 이번 시즌 베켓 스니커즈에 신규 컬러와 소재를 추가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청담 명품거리 중심에 위치한 이자벨마랑 플래그십은 2012년 오픈 이후 올해로 14년째를 맞으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파리·홍콩·도쿄 부티크를 디자인한 프랑스 건축 스튜디오 시구(Cigue)가 설계한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LF는 이 플래그십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VIP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청담을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 하우스로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리뷰 역시 이러한 방향성의 연장선에서 브랜드 전략과 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한 사례로 평가된다.


LF 수입사업실 관계자는 “청담 플래그십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이자벨마랑의 방향성과 전략이 가장 먼저 구현되는 시그니처 하우스”라며 “이번 S/S 시즌부터는 액세서리 비중을 확대해 플래그십 중심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국내 신명품 고객에게 가장 앞선 트렌드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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