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어떻게 팔릴까… 그립클라우드, 라이브 커머스 리포트 발간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1.28 ∙ 조회수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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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클라우드 2025 라이브 커머스 트렌드 리포트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 김태수)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B2B SaaS 솔루션 ‘그립클라우드’가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2025 데이터로 본 라이브 커머스 흐름과 2026 자사몰 라이브 필승 전략’을 발간했다.


그립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그립을 포함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15곳의 성과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가정의 달과 추석, 블랙프라이데이가 포함된 5월·9월·11월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에는 플랫폼 합산 기준 월 매출이 1800억원대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방송당 평균 매출도 4월 대비 58%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매출이 가장 높았다. 주말 이후 소비가 재개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19시)에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적인 프라임 타임으로 꼽히는 20시 대비 15% 높은 수준이다.


소비 패턴에서는 확실한 필요에 따른 목적형 구매와 습관적 반복 구매 간 차이가 뚜렷했다. 누적 매출 기준 1위는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로, 고단가 상품 특성이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방송 횟수는 유산균,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반복 구매 영향으로 식품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다.



그립클라우드는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 전략으로 ▲방송 편성(Scheduling) ▲고객 락인 구조(Lock-in) ▲광고 효율화(AD Strategy) ▲기술 활용(New Tech) ▲글로벌 시장 확장(Global Market)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매출 효율이 높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한 방송 편성과 사전 모객을 통한 고객 락인, AI 기반 운영 효율화, 자사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매출 채널로 운영해야 한다는 방향이다.


그립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2025년 시장 결산을 넘어 실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자료”라며 “라이브 커머스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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