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캐릭터 IP 협업 확대… 올해 첫 주자는 ‘망그러진 곰’

올리브영 X 망그러진 곰 협업 이미지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이 인기 캐릭터를 비롯한 IP(지식재산권) 협업을 확대하며, 2월 한 달간 국내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팝마트코리아 협업을 통해 캐릭터 컬래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작년 7월 한 달간 진행한 산리오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팝업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월에 운영한 ‘올리브영N 성수’ 팝마트 팝업에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고객의 방문과 구매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올해 국내외 대형 IP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IP가 보유한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한편, 올리브영이 직접 협업 구조를 설계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마케팅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 협업 캐릭터는 국내 창작자인 유랑 작가의 ‘망그러진 곰’이다. 망그러진 곰은 일상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스토리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공식 SNS 팔로워 수가 70만명에 달하는 등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119종 상품 선봬… 굿즈·팝업·웹툰 등 콘텐츠 확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올리브영은 2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총 119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초 및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의 패키지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파우치와 동전 지갑 등 증정품을 함께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인형 키링, 텀블러 등 소장 가치를 높인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출시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굿즈를 증정한다. 내달 1일과 13일에는 각각 캐릭터 얼굴 모양의 쿠션 담요 세트와 수납용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팝업스토어와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 속’을 주제로 한 팝업 공간을 운영하며, 유랑 작가와 올리브영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세계관을 담은 웹툰 콘텐츠도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요소를 통해 고객이 올리브영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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