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지난해 해외 매출 2배 성장… 유럽·러시아 신시장 공략 가속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6.01.23 ∙ 조회수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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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뮤즈 글로벌 대표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코스메틱2부문 대표 이승민)에서 전개하는 ‘어뮤즈(AMUSE)’는 지난해 글로벌 리테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지역 등 총 24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규 진출한 유럽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기준 해당 지역 매출은 어뮤즈 글로벌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어뮤즈는 올해 공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유통망을 확대하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듀파워 비건 쿠션’과 어뮤즈의 베스트셀러인 ‘듀 틴트’ ‘젤핏 틴트’가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어뮤즈는 올해 상반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테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서울 뷰티’를 테마로 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파리 전역에 정식 매장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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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레투알 론칭 행사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현지 최대 뷰티 리테일 레투알을 비롯해 골드애플, 마그닛 등 전국 600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큰 시장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전방위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고급 백화점 홀트 렌프류(Holt Renfrew)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한다. 어뮤즈는 지난해 홀트 렌프류에 입점한 K-뷰티 메이크업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11월 출시한 홀트 렌프류 어드벤트 캘린더에 ‘듀 틴트’ 제품이 포함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앴다.


이 밖에도 태국 현지 대형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유통 확장과 함께 현지화 마케팅,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어뮤즈 관계자는 “어뮤즈의 제품 경쟁력,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올해는 핵심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집중 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건강한 글로벌 성장의 한 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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