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 중국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6.01.09 ∙ 조회수 1,442
Copy Link

COS, 중국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3-Image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아담칼슨 아네타포쿠친스카 선보라미)의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런베이징 산리툰 지역에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브랜드의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 공간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전통적인 장인정신, 그리고 도시의 건축 유산을 세심하게 조화시켰다.

 

싱찬 디자인 및 현지 장인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인테리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대화를 만들어낸다. 자금성의 금벽돌, 전통 건축의 기하학적 격자 구조, 빛의 시적인 조화, 그리고 상징적인 붉은 궁궐 벽 등 베이징의 역사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공간은 시대를 초월하는 상징들을 현대적인 공간 언어로 재해석해 코스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COS, 중국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646-Image

 

기하학적 격자 모양의 파사드를 통해 1층으로 들어서면 알루미늄 레일 시스템에 여성복과 액세서리가 진열돼 있다. 현지 스튜디오 제바운드(Zebound)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어두운 벽과 맞춤형 세라믹 타일이 배경을 이루어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자금성의 견고한 성벽을 연상시키는 붉은 테라조 나선형 계단은 방문객들을 위층으로 안내한다. 위층에 올라가면 더욱 밝은 색감이 펼쳐진다. 제바운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아이보리 컬러 세라믹 타일이 여성복 공간을 감싸며, 남성복은 스마일 플라스틱의 리사이클 유리 쇼케이스에 진열돼 있다.

 

라운지에서는 섬세한 디자인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디자이너 첸 신위가 설립한 싱찬 디자인의 구조적인 소파와 의자는 소가죽으로 마감하고 다크 월넛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중국 전통 건축에서 타일을 이어 붙이는 원리인 ‘타일 하모니’라는 개념이 핵심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탐구는 만리장성의 건축적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싱찬의 모듈형 커피테이블 ‘더월(TheWall)’과 같은 제품에도 반영돼 있다. 또한 웬타오 리가 제작한 맞춤형 랜턴은 공간 전체에 따뜻하고 은은한 빛을 더한다.

 

현지 장인 오픈 오브젝트가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유약을 입힌 내추럴, 아이보리, 에보니 컬러의 대형 조각 화병들은 공간 곳곳에 소재의 질감과 장인정신을 더해준다.


COS, 중국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1727-Image

COS, 중국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1814-Image

COS, 중국 베이징 산리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1901-Image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