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공간? ‘커마웨어’ 프라이빗 쇼룸 오픈

김현수 기자 (laceup@fashionbiz.co.kr)
26.01.08 ∙ 조회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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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마웨어(대표 문인석)의 프리미엄 토탈 브랜드 ‘커마웨어(CMMAWEAR)’가 프라이빗 쇼룸을 서울 중구 마장로에 처음 오픈했다. 이번 쇼룸은 온라인 위주로 전개하던 브랜드가 브랜드 세계관에 몰입하고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문인석 커마웨어 대표는 “온라인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안 저희를 믿고 지켜봐 주신 고객들께 브랜드를 공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상업적 거래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럭셔리 브랜드의 VIP룸처럼 쇼룸을 찾는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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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는 카멜레온다・커피테이블은 피에르샤포

 

조용한 미학을 담은 공간 설계

 

쇼룸은 ‘조용한 균형미’를 중심에 두고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지향해, 빈티지 아트 피스와 하이엔드 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모든 요소는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적절한 비움’이다. 높은 층고를 갖춘 공간에 과도한 장식을 덜어내고,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여백을 구현해 들어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집중과 몰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유러피안 아파트의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 조명과 마감재 선택에도 세심한 고민을 더했다.

 

가구 또한 커마웨어가 추구하는 조화를 표현하는 매개체다. 장 프루베, 샬롯 페리앙 등 프렌치 모더니즘 거장의 오리지널 빈티지 피스와 ‘카멜레온다’ 소파를 함께 배치해 전통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감성을 담았다. 피팅룸 벽지는 한지 마감으로 마무리해 동서양의 미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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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장 프루베 선셔터, 한지벽체 피팅룸


예약제로 운영되는 VIP 경험 공간

 

쇼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기존 고객 및 지인 추천 고객에게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며 원단과 촉감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피스를 착용해보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상품 제안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인하우스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비스포크 제작 또한 가능하다.

 

문 대표는 “커마웨어는 이 쇼룸 문 밖의 사람들에게는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문 안에 들어온 고객에게는 누구보다 가까운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현재는 이 공간에서의 경험을 가장 완성도 있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향후 도쿄, 뉴욕 등 브랜드와 인연이 깊고 정체성과 맞닿은 도시에 쇼룸 오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laceup@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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