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척척” SLK, 스마트 물류 고도화

물류 운영 전문기업 에스엘케이(각자대표 권오일 · 박길재)가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25년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도 획득해 효율성과 안정성 면에서 검증된 곳이다. 2009년 설립해 17년 차에 접어든 이 회사는 IT 고도화를 통해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2019년 대명화학이 인수하면서 패션기업들과 한층 탄탄한 파트너십을 맺고 성장 중이다.
에스엘케이는 수도권 2개 지역 등 총 4개의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3PL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면적은 축구장 23개의 면적인 16만5000㎡(약 5만평) 규모에 이른다. 자체 IT팀을 보유해 고객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물류센터는 △안평물류센터 △평택물류센터 △모가물류센터 △부발물류센터 등이 있다.
주요 파트너는 나이키코리아, 에스마켓, 아이디룩, 하이라이트브랜즈, 분크, 하고하우스, 캄미어패럴, 큐앤드비인터내셔날, 유한킴벌리 등이다. 작업 스케줄, 예정 대비 실적, 생산성 관리, 작업 모니터링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자체 프로세스로 정확한 입출고 및 재고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나이키 · 아이디룩 · 하이라이트 등 파트너
이효상 에스엘케이 영업본부 상무는 “물류시설 첨단화는 저비용 · 고효율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결국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라면서 “에스엘케이는 156명의 정규직 인원이 투입돼 파트너사를 밀착 대응하고 있으며, 17여 년의 물류 노하우를 갖고 안정적인 인력관리와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스엘케이는 AI 데이터 분석, 로봇 활용을 늘려 출고 분류 작업부터 박스 테이핑까지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에스엘케이는 2026년에 패션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엘케이에 물류를 맡기는 방법도 있지만, 각 파트너사들의 물류 컨설팅과 운영 아웃소싱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6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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