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대현·바바패션 등 제도권 브랜드 온라인 전환 가속화

앙개(좌)·르하스(우)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이주철)에서 운영하는 ‘W컨셉’이 오프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제도권 브랜드’가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W컨셉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11월 제도권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내 핵심 고객층인 20~30대 고객 구매가 급증하면서 제도권 브랜드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도권 브랜드는 백화점 등 전통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를 뜻한다. 이터널그룹, 대현, 시선인터내셔날, 바바패션 등이 운영하는 ‘온앤온’ ‘듀엘’ ‘잇미샤’ ‘제이제이지고트’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제도권 브랜드를 적극 확대하면서 입점 브랜드 수가 전년대비 20% 늘었다.
W컨셉은 다양한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복 기업 대현의 ‘씨씨콜렉트(CC Collect)’는 올해 매출이 10배, ‘르하스(L’H.A.S)’는 3배 성장했다. 최근 입점한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신규 브랜드 ‘앙개(anggae)’도 협업을 강화해 2030대 고객 선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컨셉은 이번 성과를 제도권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 운영 체계에 자사의 리브랜딩 컨설팅 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했다. 디자인·소재는 물론 화보 등 전반적인 비주얼 컨설팅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이지은 W컨셉 상품2담당은 “앞으로도 제도권 브랜드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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