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신사식 큐레이션” 용산 메가스토어서 지방·수도권 수요 잡는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오픈한 무신사 메가스토어(사진=이지은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박준모)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2층에 여성·남성·키즈 패션을 비롯해 잡화,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초대형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오픈했다.

무신사는 오는 11일 공식 오픈에 앞서 인플루언서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장을 선공개했다. 이번 메가스토어에는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200개 브랜드는 물론,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스탠다드’까지 한 공간에 집결돼 오픈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매장 규모는 총 3306㎡(약 1000평)로, 그동안 무신사가 선보인 오프라인 스토어 중 가장 큰 면적이다. 무신사 스토어 조닝은 ▲무신사걸즈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영 ▲워크 & 포멀 ▲백 & 캡 클럽 ▲슈즈 ▲플레이어 ▲키링 & 액세서리 등으로 세분화해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무신사스탠다드 공간 역시 ▲맨즈 ▲우먼즈 ▲키즈 ▲뷰티 ▲홈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용산 아이파크몰의 입지를 활용해 해당 매장을 수도권은 물론 지방과 해외 고객까지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을 집약적으로 선보인 공간”이라며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입점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