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등 패션그룹형지, 강추위 속 아우터 판매 호조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25.12.04 ∙ 조회수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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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크로커다일레이디 '누베다운' / 크로커다일레이디 '퍼트리밍 다운' / 샤트렌 '퍼트리밍 다운' / 올리비아하슬러 '에코퍼 점퍼'


패션그룹형지(부회장 최준호)가 겨울 시즌을 겨냥해 보온성과 경량화에 집중해 선보인 ‘누베다운’ 등 신상 아우터 제품이 강추위 속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연말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초경량 다운 소재로 보온성을 높이고 무게는 줄여 야심차게 내놓은 누베다운 패딩은 출시한 지 15일 만에 30%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부 상품은 추가 리오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량누베다운도 기획하고 있다.


‘누베’는 스페인어로 구름을 뜻하는 말로, 누베 다운은 마치 구름을 입은 것처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헤비 다운 특유의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나노 원사를 사용해 무게는 경량화했다. 형지는 이러한 신상품의 흥행 여세를 몰아 퍼 트리밍, 에코퍼 등을 앞세운 다채로운 겨울 아우터 라인업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형지는 ‘따뜻함이 스타일이 되는 계절’을 테마로, 가벼운 착용감과 부드러운 촉감,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동시에 갖춘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 보온성을 강화하면서도 TPO에 따라 편안한 일상복부터 격식을 갖춘 포멀한 스타일까지 상품을 라인업으로 갖췄다. 


우선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의 코트 제품은 심플한 라인에 볼륨감 있는 퍼를 더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기장은 코트와 재킷의 중간 정도인 하프 기장을 적용한 제품을 메인으로, 가볍고 경쾌해 보이면서도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체형 보완의 효과까지 극대화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에코퍼(Eco Fur) 아우터 제품도 마련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나도록 두께감은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이고, 피부에 닿는 촉감까지 리얼 퍼처럼 부드럽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롱코트, 후리스, 케이프, 부클 재킷, 프린트 점퍼는 물론이고 아우터 제품들과 전천후로 매치하며 활용도 높게 착용할 가디건과 베스트 등 니트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빠르게 찾아온 강추위에 뛰어난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에 주력하며 선보인 겨울 아우터 제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소재와 에코퍼 등 새로운 소재들을 활용해 캐주얼한 일상복부터 포멀한 라인의 제품까지 품질 혁신과 스타일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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