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윈, 신세계 강남서 ‘스키 컬렉션’ 팝업 전개… 새 오야베 시리즈도

골드윈코리아(대표 기무라 나오키)의 프리미엄 스포츠 '골드윈(Goldwin)'이 2025년 스키웨어 컬렉션을 소개하는 팝업을 12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해온 스키웨어 개발의 지식을 집약해 활주 시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겨울철 산악 환경에서의 이동 및 체류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철학과 정교한 기술을 상징하는 새로운 시리즈 ‘오야베(OYABE)’가 주목해 볼 만하다. 오야베는 도야마만과 해발 3000m급 산맥, 비옥한 평야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지역이다. 골드윈은 창업 75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이곳에 기술 개발 거점인 '골드윈 테크 랩(Goldwin Tech Lab)'을 두고, 기술 연구와 정보 발신, 모기업 공장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제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58년경부터 시작한 스키웨어는 브랜드의 근간을 형성하는 카테고리이며 기능성을 추구하는 퍼포먼스 라인에 있어 오늘날까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팝업의 하이라이트인 오야베 시리즈는 오야베라는 지명을 사용한 골드윈의 새로운 도전이며 동일 지역에서의(일부 공정을 제외한) 기획·개발을 통해 구현한 컬렉션이다.

오야베 시리즈에서는 천연 소재 특유의 광택을 지닌 울을 주 소재로 한 3레이어 스키 재킷 및 스키 팬츠, 높은 단열성과 경량성을 자랑하는 프리마로프트 골드윈 인슐레이션 위드 크로스 코어를 내장한 고어텍스 2레이어 재킷, 윈드스토퍼 바이 고어텍스 랩스와 최고 품질의 900 필파워 다운을 조합한 다운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한다.

윈터 스포츠를 위한 조작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골드윈 고유의 봉제·가공 기술에 의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디테일을 갖춘 제품들이다. 양산 공정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섬세한 디테일을 과감히 적용해 ‘입었을 때는 물론 벗는 순간까지도 아름다운 웨어’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루엣에 있어서는 기존 모델과는 다른 라운드 형태와 여유로운 핏을 가진 오버사이즈 디자인을 도입하고 있으며, 팬츠는 넓은 폭과 짧은 기장의 독창적인 밸런스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키에 필요한 기능성 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 전후 상황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도된 디자인이다. 

골드윈이 ‘일본에 생산 거점을 가진 브랜드’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획·개발부터 일부 공정을 제외한 생산 까지를 오야베에서 일원화하는 프로세스 역시 본 시리즈의 핵심이다. 확고한 기술력과 우수한 소재, 정교한 디테일을 결집해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의 장인정신을 구현한 스키웨어 컬렉션이다.

팝업에서는 오야베 시리즈를 비롯해 골드윈이 지금까지 전개해온 스키웨어를 중심으로 한 주요 아이템들과 겨울철 산악 환경에서의 활동에 적합한 의류를 폭넓게 전개한다. 퍼포먼스 라인의 스키웨어, 다양한 기상 조건에 대응하는 아우터웨어, 보온성·경량성이 뛰어난 인슐레이션 아이템, 겨울철 여행과 활동에 적합한 미니멀 어패럴 등 골드윈의 철학인 ‘디테일에 대한 헌신(Dedication to Detail)’이 적용된 제품을 한곳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