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강인함’ 담은 앤아더스토리즈, 포근한 겨울 컬렉션 공개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아담칼슨 아네타포쿠친스카)의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겨울의 포근한 감성과 선명한 구조감을 균형 있게 담아낸 12월 컬렉션을 선보인다. 집에서의 느슨한 시간과 일상의 외출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시즌 무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나단 손더스 앤아더스토리즈 치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CCO)는 “이번 컬렉션은 부드러움과 구조감의 조화에 관한 이야기다. 다양하게 레이어드 된 텍스처, 여유로운 실루엣 그리고 유연함과 견고함이 어우러진 스타일을 통해 이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12월 컬렉션은 섬세한 레이어링과 예상 밖의 조합이 특징이다. 소프트 저지, 파자마 스타일 셋업, 스웻수트 등 편안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테디 코트, 퀼팅 재킷, 브러시드 울 테일러드 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를 더해 폭넓은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브러시드 캐시미어, 모헤어, 메리노 울 등 풍성한 텍스처의 니트는 새틴, 저지, 데님과 매치돼 촉감 대비를 강조하며 페이크 시어링과 테디 소재, 벨벳 아이템은 컬렉션의 따뜻한 무드를 극대화한다. 가디건과 슬림 핏 니트는 와이드 레그 데님 또는 루즈한 파자마 스타일 팬츠와 조합해 여유롭고 균형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 팔레트는 라이트 블루, 소프트 그레이, 카멜, 더스티 핑크, 러스트 등 차분한 겨울 톤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레드와 블랙이 포인트 컬러로 더해져 전체 룩에 리듬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니트 스카프와 캐시미어 양말, 슬리퍼 디자인을 재해석한 플랫 슈즈, 실버 톤 체인 네크리스, 부드러운 슬라우치 백과 드로스트링 백 등의 절제된 세련미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겨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