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그룹, 베르사체 2조2000억 원에 인수 완료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25.12.03 ∙ 조회수 1,328
Copy Link

프라다그룹, 베르사체 2조2000억 원에 인수 완료 27-Image


프라다그룹(회장 파트리치오 베르텔리)이 이탈리아 명품 그룹인 베르사체(Versace)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라다는 4월에 베르사체 본사인 카프리홀딩스로부터 베르사체를 약 13억 유로(약 2조 2186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어제인 12월 2일 프라다그룹은 계약상의 모든 절차를 완료하며, 베르사체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프라다그룹 소유주인 미우치아 프라다와 파트리치오 베르텔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이미 접촉이 있었고, 카프리가 태피스트리에 매각되기 전에도 논의가 있었다. 그 거래가 독점 금지 문제로 무산되었을 때, 우리는 다시 돌아와 절차를 가속화하려 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수를 강력히 추진한 건 베르사체가 재정적으로 너무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지도 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이다. 베르사체는 1978년 밀라노에서 지아니 베르사체가 설립한 브랜드로 대담하고 화려한 미학으로 유명하다. 


올해 3월, 프라다와의 계약이 발표되기 몇 주 전 베르사체의 창업자이자 CD인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거의 30년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자리를 지키다 물러났다. 현재 미우미우의 전 디자인 디렉터였던 다리오 비탈레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