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겨울 액세서리 수요 폭발… 머플러 검색량 47%↑

김현수 기자 (laceup@fashionbiz.co.kr)
25.12.02 ∙ 조회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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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액세서리 2025 F/W 화보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머플러∙장갑 등 방한 액세서리가 겨울 패션의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겨울 아우터가 실루엣 위주로 단순화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액세서리로 이동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하나의 제품만으로 여러 겨울 룩에 매칭할 수 있는 활용성과 경제성까지 부각되며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LF(대표 오규식 김상균) 관계자는 “보온성에 대한 즉각적인 체감 효과와 스타일링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감에 따라 과거 선택적 아이템이었던 겨울 액세서리가 이제는 방한 필수 패션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사이즈 선택 부담이 적고 취향 편차가 크지 않은 액세서리의 선물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1월 한 달 동안 LF몰에서 목도리 검색량은 전년대비 47%, 핸드워머는 20%, 모자와 귀마개는 각각 15%, 10% 증가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주요 브랜드들도 액세서리 신제품 출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닥스’는 캐시미어, 밍크 퍼, 메리노 울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보온성을 강조했다. 머플러 제품군은 와이드 숄, 브로치 세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확장해 11월 머플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장갑 역시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 스티치 등 우아한 디자인과 천연 가죽, 퍼 안감을 적용해 같은 기간 매출이 11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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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액세서리 2025 F/W 화보


‘헤지스’는 간절기와 혹한기를 아우르는 투 트랙 대응 전략으로 제품 구성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가을부터 초겨울 구간에는 쁘띠 머플러와 패딩 머플러 등 가볍게 착용 가능한 제품 비중을 늘렸다. 한겨울에는 아우터와 매치하기 유용한 헤비 머플러, 숄 머플러, 바라클라바 등을 대폭 구성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범용성이 높은 기본 디자인과 연말 분위기를 담은 노르딕 패턴까지 다채롭게 포함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간절기용 경량 머플러와 얇은 캐시미어 머플러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다. 11월 들어서는 골지 머플러 등 두께감 있는 니트 머플러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며, 머플러 품목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42% 신장했다. 같은 기간 장갑 품목 역시 시즌 초반의 선제적인 출고 전략과 베이직 울 장갑 등의 히트 제품을 앞세워 판매가 2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소재와 컬러 폭을 넓혔다. 파스텔부터 비비드까지 색감 범위를 확대하고 체크, 스트라이프, 꽈배기 등 세밀한 디테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표 제품인 알파카 울·모헤어 혼방 볼륨 머플러는 2030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울 캐시미어 혼방 핸드워머 역시 도톰한 소재와 꽈배기 패턴을 강점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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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이질스튜어트 2025 F/W 화보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생동감 있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머플러, 스마트폰 사용에 편리한 핑거홀 장갑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채도 높은 레드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조합한 머플러, 장갑 세트는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에 힘입어 판매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떼바네사브루노’는 후드, 숄, 바라클라바, 트라이앵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머플러 스타일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레이어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삼각형 실루엣의 트라이앵글 머플러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허리에 묶거나 어깨에 두르는 등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으로, 출시 한 달 만에 리오더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컬러의 원사를 자연스럽게 섞은 울 캐시미어 보카시 머플러와 장갑류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현수 기자  laceup@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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