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랩, 핵심 라인업 재정비로 성장 속도... 400억 눈앞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5.12.02 ∙ 조회수 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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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랩(대표 최선미)이 전개하는 언더웨어 브랜드 ‘컴포트랩’이 검증된 핵심 라인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이너웨어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약 23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4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대비 약 70% 성장세를 내다보며,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컴포트랩의 주력 라인은 듀얼쿨 언더웨어, 스포츠 브라, 에르고핏톱으로, 지난해 10주년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새롭게 출시된 제품군이다. 특히 듀얼쿨 언더웨어는 여름 시즌 지그재그·29CM·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언더웨어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러닝 열풍과 함께 스포츠 브라 제품군의 판매가 급증, 쿠팡에서는 일반 언더웨어 매출을 넘어설 정도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아우터라이제이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에르고핏톱 라인의 성장이다. 인체공학적 입체 패턴 설계를 기반으로 한 이 라인은 컴포트랩이 10여 년간 축적한 브라 제작 기술과 노브라티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단순한 이너웨어를 넘어 단품으로 착용 가능한 트렌디 아이템으로 진화했다. 인플루언서 혜리·해쭈 등이 SNS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했고, 리오더가 즉시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라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하며 브랜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가슴수술브라∙자세교정 브라, 특화 제품 집중

 

컴포트랩은 세 가지 핵심 라인을 중심으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리뉴얼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제품 볼륨과 브랜드 체감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란제리룩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레이스 라인업인 아트자수 시리즈를 적극 푸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형별 기능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슴수술브라, 자세교정 기능 브라 등 라이프스타일 특화 제품군을 확대,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라인으로의 확장을 이어간다. 해외 진출 행보도 본격화됐다. 대만·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들이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직접 홍보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고, 중국·일본·미국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으로부터 입점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황형수 컴포트랩 이사는 “최근 K-콘텐츠와 K-뷰티에 이어 ‘K-언더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탄탄히 구축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 앞으로 글로벌 유통과 진출 전략을 열린 시각으로 검토하며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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