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가 함께 입는 이탈리아 라이프웨어 ‘스카우트’ 국내 첫 상륙

왼쪽부터 전승원 제이제이인터내셔날 상품기획팀장 / 조영석 제이제이인터내셔날 대표
제이제이인터내셔날(대표 조영석)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웨어 브랜드 ‘스카우트(SCOUT)’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28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4층에 팝업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스카우트 공식 온라인스토어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제이제이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남성 클래식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입·유통을 전개해 온 전문 기업이다. 조영석 대표는 2010년대 초반부터 이탈리아 현지를 오가며 브랜드 소싱과 유통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압구정 편집숍 ‘베나코(Benaco)’를 시작으로 PB인 ‘베나코앤폰타나(Benaco Fontana)’를 론칭하는 등 꾸준히 이탈리안 감성을 기반으로 한 비지니스를 이어왔다.
이번에 전개하는 스카우트는 조 대표의 그간 행보와 닿아 있으면서도, 한 단계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과거 편집숍 운영 당시 인연을 맺었던 이 브랜드는 빈티지와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키즈부터 여성·남성까지 패밀리 전체가 입을 수 있는 풀 컬렉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옷을 아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입히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약 70개 이상의 대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스카우트' 팝업
조 대표는 “빈티지와 워크웨어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이미 전 세대가 공유하는 패션 언어가 됐다”며 “스카우트는 아이부터 조부모까지 4세대가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가족 단위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리아 디자이너·바이어들도 자신의 아이 옷은 스카우트에서 고를 만큼, 현지에서는 ‘옷 좀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패밀리웨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우트의 가장 큰 강점은 세대와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패밀리 라이프웨어’ 구성이면서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점이다.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SPA 브랜드와 달리 시즌을 넘어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스테디 아이템 위주의 컬렉션을 운영한다. 밀리터리 아우터, 워크 팬츠, 스웨트 셋업 등 워크·빈티지 무드를 베이스로 한 실루엣과 경쾌한 컬러가 특징이다.
가격대는 모자가 3만~7만원, 가방 6만~14만원, 상·하의는 10만원대, 니트류는 10만원 초반, 아우터는 20만~30만원 수준으로 구성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 팝업에서 전개한 물량은 실제 브랜드 컬렉션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SKU 구성이 방대하다.


피너츠 라이선스를 활용한 캐릭터 ‘스누피(Snoopy)’ 협업 라인도 눈을 사로잡는다. 스누피 캐릭터를 이탈리아 특유의 컬러 감각과 워크웨어 실루엣에 녹여낸 아이템들은 성인 고객부터 키즈까지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제이제이인터내셔날은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주요 상권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을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생각이다. 이후 백화점 정식 입점과 함께 공식 온라인몰을 병행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661㎡(약 200평) 이상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도 오픈할 생각이다. 남성·여성·키즈·액세서리를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 아이템을 비롯해 스카우트만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콘셉트로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조 대표는 “스카우트는 단순히 옷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싶다”며 “지난 15년 동안 쌓아온 이탈리아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모두 이 브랜드에 집중해, 한국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찾는 이탈리아 패밀리웨어’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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