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브랜드 '디오스피스' 바운더리 성수 정식 입점

하이디렉터스(대표 류재준)의 댄스 커뮤니티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디오스피스(Dauspice)'가 최근 진행된 바운더리 성수 팝업스토어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입점을 확정했다. 이번 입점은 국내 스트릿 패션 시장에서 디오스피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바운더리 성수 팝업은 오픈 직후 높은 방문자 수와 빠른 판매 회전율을 기록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디오스피스만의 감각적인 아일렛 스터드 라인과 실용적인 스트리트 웨어 제품군이 주요 타깃층인 20대 고객에게 강한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며, 성수의 ‘로컬 감성’과 디오스피스의 ‘댄서 무드’가 맞아떨어지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더욱 확실하게 만든 듯하다.

이와 함께 디오스피스는 브랜드 글로벌 행보의 일환으로 12월 6일부로 한달간 중국 상하이 신천지 ‘APM CUBE’에서 단독 팝업스토어 개최를 공식화했다. 이번 팝업은 국내 오스피셔스 크루와 중국 현지 댄스 크루 및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를 포함해, 디오스피스의 핵심 세계관과 스트릿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다.

디오스피스 관계자는 이토추 상사를 통한 일본 진출과 국내 주요 거점인 성수에서의 성과가 브랜드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상하이 APM CUBE 팝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디오스피스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스피스는 2025년을 기점으로 국내·중국·일본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확장, XR 기술 기반 협업 프로젝트, IP 기반 크리에이티브 라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