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템 찾는 MZ 늘어... 지그재그, '슬립맥싱' 상품 거래액 3배↑

(왼쪽부터)오르시떼 미닝체크 긴소매 파자마 세트·아망떼 뉴데이즈 사계절 차렵이불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슬립맥싱’ 트렌드에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233%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슬립맥싱(Sleepmaxxing)’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슬립맥은 ‘수면(Sleep)’과 ‘극대화(Max)’가 합쳐진 신조어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잠옷부터 이불, 멜라토닌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MZ세대 고객들이 늘고 있다.
지그재그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침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홈웨어 카테고리 거래액도 45% 늘었다
카테고리별 상품 거래액을 살펴보면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에 높은 보온성까지 갖춘 ‘극세사이불’과 ‘겨울이불’ 거래액이 각각 전년대비 74%, 233% 상승했다. 수면잠옷(31%), 극세사잠옷(78%) 등 두터운 소재의 잠옷류가 인기를 끌며 관련 상품 거래액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침구 및 홈웨어 브랜드 거래액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침구 브랜드 ‘아망떼’의 거래액은 421% 뛰었는데, 겨울 이불 라이브 방송 진행 후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랭킹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홈웨어 브랜드 ‘오르시떼’는 겨울철 입기 좋은 기모 소재 파자마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잇따라 관련 상품 재입고를 진행해 거래액이 5배 이상(443%) 크게 성장했다.
이 밖에도 룸스프레이(486%), 인센스(304%), 슬리핑팩(127%) 등 슬립맥싱 관련 제품의 검색량이 크게 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일조량과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은 자칫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는 시기로, 슬립맥싱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타일 커머스 지그재그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따라 홈웨어부터 침구, 뷰티 상품까지 이와 연관된 다채로운 셀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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