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 강자 '마레몬떼' 컨템 스타일 F/W 상품으로 매출 껑충

마레몬떼 이미지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올겨울 높은 판매 적중률로 매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브랜드 강점인 뉴트럴톤의 세련된 컨템퍼러리 스타일을 기반으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컬러와 과감한 패턴물을 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세나페 롱코트와 칠리레드 핸드메이드코트 등은 단순히 시선을 끄는 디스플레이용 제품이 아니라 매출을 일으키도록 지원하면서 브랜드를 한층 고급화했다. 특수모, 이탈리아 수입 소재, 체크 헤링본 등은 가두상권 중심의 여성복 브랜드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마레몬떼는 올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시그니처 상품과 매출 주력상품 등 스타일별로 세분화하고, 깊이 있는 기획력으로 지역 상권 내 주요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마레몬떼만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주력 스타일은 베트남 등 해외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즌 선기획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홍찬 대표가 직접 방문해 현지 생산처와 신뢰관계를 형성한 것이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원가절감은 물론 퀄리티까지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올해 70개 마감, 3년 내 100개점 목표
해외 생산으로 운영하는 ‘시그니처 및 주력상품’은 SKU별 로트(LOT) 증대로 판매 분량을 꾸준하게 공급해 각 매장들의 F/W 시즌 기본 매출을 유지하도록 했다. ‘트렌디 스타일’은 국내 QR 생산 비중을 높여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컨템퍼러리 여성복 브랜드라는 마레몬떼의 강점을 한층 더 다졌다. 퀼팅, 스웨이드, 무스탕 등 트렌디 아이템을 개발해 매장의 신선도를 높인 것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손꼽힌다.
마레몬떼 스타일에 안정감 있는 패턴을 가져가면서 편안한 핏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섬세한 디테일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더불어 뉴트럴 컬러 베이스에 블루와 레드의 포인트 컬러를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부각했다. 또 액세서리를 자체 개발해 의류와 함께 연계판매를 유도하면서 매장 내 객단가를 높일 수 있었다.
마레몬떼는 ‘매장 살찌우기 전략’을 가동 중이다. 지역 내 40대 이상의 여성 고객이 외부활동에 필요한 하객룩, 오피스룩, 트래블룩, 브런치룩 등 네 가지 룩을 제안해 시즌별로 더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매장별로 특성에 맞게 맞춤식으로 상품을 운용하면서 점주들이 더 적극적으로 판매하도록 뒷받침한다.
이 같은 매장 전략에 힘입어 올해 5개 매장을 새로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2~3개 추가할 예정이다. 비효율 매장 정리와 동시에 신규 오픈 매장을 늘려 나가며 3년 안에 100개 매장 달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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