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SK스토아 등 홈쇼핑 7곳 협력으로 거래액 64%↑

퀸잇, 홈쇼핑 기획전 ‘더블 쇼핑 위크’ 이미지
라포랩스(대표 최희민 홍주영)에서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국내 주요 홈쇼핑사와 협력을 지속해오며 시너지를 입증하고 있다. 퀸잇은 2021년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KT알파 쇼핑, GS홈쇼핑, SK스토아, 현대홈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현재 총 7개 홈쇼핑사와 협력하고 있다.
자사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퀸잇 내 홈쇼핑사의 연간 거래액은 올해 11월 기준 전년대비 64%(1.64배) 증가했으며, 일부 홈쇼핑사는 최대 5배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홈쇼핑 상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은 전년대비 55% 상승했으며, 퀸잇에서 판매되는 홈쇼핑 상품 수 역시 전년대비 203% 확대됐다.
홈쇼핑은 방송 편성에 맞춰 대량의 초도 물량을 확보하지만 방송 시간이 끝나면 재고 소진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에 퀸잇은 4050 여성의 쇼핑 패턴과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개인화 추천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제공하며, TV에서 한정 노출되던 상품을 모바일에서 판매하고 재고를 효율적으로 소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퀸잇은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입점 브랜드 80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95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0만명을 달성했다. 전체 이용자의 95%가 40~60대 여성으로 중소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퀸잇 관계자는 “퀸잇은 2021년부터 7개 홈쇼핑사와 협력하며 타깃 고객층이 동일하고, TV와 모바일 채널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했다”라며 “이번 SK스토아 인수 역시 수년간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퀸잇의 AI·데이터 기반 모바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재고 소진을 넘어 4050 고객층과 중소 브랜드를 연결하며 중소 셀러의 성장을 지원하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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