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 인도네시아 대표 쇼핑몰 ‘그랜드 인도네시아’ 입점…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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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화 브랜드 '사뿐(SAPPUN)'이 인도네시아의 대표 쇼핑 랜드마크인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에 단독 매장을 열고 현지 공식 파트너사인 Surya Bumi Retailindo와 협력해 11월 14일 공식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 주요 리테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뿐은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현지 소셜미디어 캠페인,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 홍보를 연계해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그랜드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현지에서 가장 강력한 상권을 갖춘 곳이다. 고급 패션 브랜드부터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모두 갖춘 ‘자카르타 쇼핑의 랜드마크’로 꼽히며, 현지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반드시 찾는 필수 방문지다.
2014년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한 사뿐은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MZ 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한 K-패션 슈즈 브랜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태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글로벌 채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이자 K-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국내 브랜드들의 전략적 진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뿐은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에서 총 5곳의 단독 매장을 잇달아 오픈했다. 자카르타 핵심 상권인 Grand Indonesia, Lippo Mall Puri, Plaza Senayan, 수라바야의 Tunjungan Plaza 3, 브카시의 Pakuwon Mall까지 주요 거점을 빠르게 확보했다. 내년 말까지는 자카르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곳 이상으로 매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뿐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이병화 팀장은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핵심 지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화 브랜드로 경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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