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 x LA 디자이너 세사르 비얄바’ 두 번째 협업 스니커즈 공개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는 LA 기반의 운동선수이자 디자이너 세사르 비얄바(Cesar Villalba)와 두 번째 협업 제품 ‘콘도르 3 오프로드(Condor 3 Off-Road)’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 제품은 도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러닝 스니커즈로 세사르의 그래블 바이킹(Gravel biking)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 산악자전거의 다양한 지형 대응력과 사이클링의 속도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도로 위 스피드와 자연 속 탐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세사르는 디자인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두 분야를 조화롭게 결합해왔다. 그가 이끄는 스튜디오는 패션,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각 프로젝트마다 세사르만의 독창적인 감각을 담아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를 즐겨온 그는 지금도 그래블 사이클링, 러닝,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콘도르 3 오프로드는 기존 ‘콘도르 3 어드밴스드’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편안함을 강화한 그래블 솔(Gravel sole)을 적용했다. 아웃솔은25% 아마존산 천연 고무로 제작했으며, 4mm의 돌기 패턴으로 거친 지형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레이싱 케이지(Lacing cage)를 5mm 넓히고 아일렛(Eyelet – 신발끈 홀) 수를 줄여 발의 압박 지점을 최소화했다.
어퍼는 오프로드 환경에 적합하도록 강화했으며, 찢어짐에 강한 립스톱(Ripstop,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비확장형 E.V.A. 안정 플레이트는 80% 사탕수수 추출 E.V.A.로 제작해 276g의 가벼움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성을 제공한다.
미드솔은 기존 L폼 쿠션 대신 31% 사탕수수 추출 E.V.A.와 27% 아마존산 천연 고무를 결합해 반응성과 쿠션감을 강화했으며, 러닝 시 속도와 충격 분산을 최적화했다. 인솔은 52% 사탕수수 추출 E.V.A.와 23%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패널과 뒤꿈치 보강(Heel support insert)은 100% T.P.U.로, 신발끈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베자의 지속 가능한 소재 철학을 반영했다.
세사르 비얄바는 “이번 콘도르 3 오프로드는 제가 사랑하는 스포츠와 디자인을 하나로 결합한 프로젝트다. 도로와 자연 속에서 러닝 경험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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