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엔, 29CM 입점 통해 판매 채널 확장… 세 번째 컬렉션으로 브랜드 존재감 강화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5.11.24 ∙ 조회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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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엔, 29CM 입점 통해 판매 채널 확장… 세 번째 컬렉션으로 브랜드 존재감 강화 3-Image


미니멀하고 정제된 미학을 지향하는 가죽·패브릭 액세서리 브랜드 '루이스엔(Louise N.)'이 세 번째 컬렉션을 기점으로 외부 판매처 확장에 나섰다. 2022년 론칭 이후 자사몰 중심으로 조용한 팬덤을 구축해온 루이스엔은 최근 29CM 입점을 확정하며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넓히기에 나섰다.


루이스엔은 이번 컬렉션에서 10만원 안팎의 나일론·가죽 백 라인업을 선보이며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고객층뿐 아니라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를 마련해 저변 확대에 나선 것이다.


브랜드는 ‘삶의 모든 것이 예술’이라는 철학 아래 클래식과 실험적 디자인을 오가며 단단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미술을 전공한 디자이너가 매 시즌 한두 가지 디자인만 엄선해 선보이는 방식을 고수하며, 트렌드에 쫓기기보다 루이스엔만의 미감을 이어간다. 예술작품과 일상의 형태적 아름다움에서 포착한 영감을 변주해 클래식한 제품부터 틀에 얽매이지 않은 아이템까지 폭넓게 전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루이스엔의 모든 제품은 국내 30년 경력의 장인들이 시즌마다 직접 제작한다. 판매가는 10만~30만원대로 구성되며, 20~30대 여성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감각적인 아이템을 지향한다.


새로운 가격 전략과 유통 확장에 나선 루이스엔이 이번 컬렉션을 기점으로 어떤 브랜드 성장 곡선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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