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X 소진공, 역량 강화 교육 브랜드 성과 어떨까?

'2025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과정' 현장 (사진 - 무신사)

비용과 인력, 경험이 부족한 초보들이 전문가의 ‘실전 브랜딩’과 성공 브랜드 노하우를 이식 받으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상생협업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을 업그레이드한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오는 1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 동안 서울 성동구 ‘아즈니섬(ASNISUM)’에서 팝업스토어로 그간의 성과를 공개한다.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이 ‘2025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브랜드를 위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이번 팝업에는 발표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교육생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소비자들도 역량 있는 신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지난 7~8월에 1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 이후, 지난 9월부터 소상공인 상생협업 2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패션 소상공인들이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패션 산업 현장의 실무를 그대로 담은 실습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성공 노하우 나눔’과 네트워킹으로 소상공인 간 협력 구조 구축

서울 중구 장춘단로에 위치한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1기와 2기 각각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총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반은 패션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거나 론칭 초기 단계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과정이다. 브랜드 정체성 수립, 샘플 제작, 온라인 입점 기초 등 실무 프로세스 이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2025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과정' 현장 (사진 - 무신사)

심화반은 이미 운영 중인 브랜드의 매출 확대와 마케팅 강화, D2C 유통 확장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활용, 멀티채널 진출, 실무 중심 피드백 등 실질적인 부스팅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직접 실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실습형 교육으로 참여 브랜드가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능동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무신사의 실무 노하우와 업계 네트워크를 결합한 상생 모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랜드 운영 전반에 걸친 전문 강의와 함께 교육생 브랜드 간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품평회와 네트워킹 세션을 함께 진행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구축으로 의미를 더했다. 

브랜드별 실질적인 매출 및 유통 확장 성과 탁월

무신사 측은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은 단순히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스스로 철학과 가치를 명확히 세우고, 이를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수 교육생 브랜드에는 무신사 플랫폼 내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그외 유통 채널 구축 컨설팅 등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무신사가 진행하는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습, 브랜드 철학 기반의 브랜딩 전략, 민간기업과 소상공인의 협력을 통한 성장 구조 구축 등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패션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키우는 새로운 상생 협업 모델로 안착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료 브랜드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2025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과정' 현장 (사진 - 무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