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연속 완판' 끌리베, 프리미엄 홈케어 수요 흡수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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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와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세인트뷰티랩(SAINT BEAUTY LAB)이 공동 개발한 에스테틱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끌리베(CLNIVÉ)’가 롯데홈쇼핑에서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홈케어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끌리베는 프랑스 에스테틱 피부 유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제 피부 관리 현장에서 수집된 고객 피부 데이터와 연구 기술을 결합해 개발된 안티에이징 솔루션형 브랜드다. 피부 탄력 저하, 장벽 약화, 미세주름, 건조와 흡수력 저하 등 초기 노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된 시술형 홈케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갖는다.


지난 11월 8일 롯데홈쇼핑 첫 방송에서 목표 대비 150%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 완판된 데 이어, 11월 19일 진행된 두 번째 방송에서도 준비된 수량이 방송 중 모두 소진되며 연속 완판을 달성했다. 특히 쇼호스트 조윤주의 실연 방송 이후 SNS에서는 끌리베를 두고 ‘아가에센스’ ‘물막 에센스’ ‘조윤주 에센스’ 등의 별칭이 붙으며 자연스럽게 바이럴이 확산됐다.


홈쇼핑 방송 이후 자사몰에서도 평소 대비 4~5배 이상 주문량이 증가했고, 구매 후기와 재구매 문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브엑스와 세인트뷰티랩은 추가 물량 생산과 함께 방송 편성 확대를 위한 채널 협의를 진행 중이다.


끌리베의 대표 제품인 바이옴셀 리파이닝 에센스는 아기 피부에서 발견된 6종 아미노산과 프랑스산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 장벽 회복, 탄력 개선, 보습 강화, 미세주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또한 프랑스 미용협회(UNEC)와 CNAIB 국제 미용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브엑스는 현재 운영 중인 살롱 브랜드 살롱에이와 위닛, 교육 플랫폼 비오비아카데미와 헤어캠프, 뷰티 테크 솔루션 글래미파이, 홈케어 브랜드 탐즈와 함께 끌리베를 연결해 살롱-교육-제품-데이터를 아우르는 통합형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에스테틱 기술력과 실사용 데이터 기반의 피부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시켜,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통하는 역수출형 뷰티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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