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시장 ‘만능 아우터’가 뜬다, 앤드지 아우터 강세

올가을 남성복 시장에서 아우터 품목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복 브랜드 ‘앤드지(ANDZ)’의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따르면 10월 12일부터 5주간 전체 매출 중 아우터 판매 비중이 26.8%로 나타나 슈트(1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터 중 재킷류 판매 비중은 53.4%로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은 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출퇴근과 주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목적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다. 슈트 위에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으면서도, 퇴근 후 캐주얼한 스타일링까지 가능한 범용성 높은 아우터가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앤드지는 이번 시즌 핵심 라인업으로 '정장 위에도 어울리는' 블랙 아우터 3종을 선보였다. 라인업은 세미 오버핏 더블 코트, 비건 레더 하이넥 무스탕, 코듀로이·울 블루종 등으로 구성했다.
세미 오버핏 더블 코트는 슈트 재킷 위에도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도록 여유로운 실루엣에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제품이다. 함께 소개한 비건 레더 하이넥 무스탕은 시어링 칼라와 비건 레더의 조화로 포근한 질감과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코듀로이와 울 소재의 블루종은 블루종이 갖고 있는 캐주얼한 이미지 외에도 정장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디자인해 출퇴근부터 주말 약속까지 활용도를 높였다.

앤드지는 브랜드 철학인 '센슈얼 모더니티(Sensual Modernity)' 아래, 젊음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웨딩 스냅, 비즈니스 미팅, 데이트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범용성이 강점이다.
앤드지 관계자는 "최근 5주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30대 남성들의 아우터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특히 재킷류 판매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라며 "이는 정장과 캐주얼의 경계를 허무는 ‘다목적 스타일’을 위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련된 실루엣의 코트와 무스탕, 블루종은 오피스에서는 정장과, 퇴근 후에는 청바지와 함께 감도 높은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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