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美 뷰티 리테일 '울타뷰티' 입점 3개월만에 판매량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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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뷰티(ULTA)’ 입점 3개월 만에 눈에 띄는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현지 유통 시장 내 K뷰티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판매량 집계 결과 초도 판매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월 판매량이 30% 증가한 것.
지난 5월 울타뷰티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2종의 제품을 선적했으며, 8월부터 울타뷰티 온라인 공식몰과 1400개에 달하는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PDRN과 콜라겐 라인의 다양한 상품이 고른 관심을 받은 가운데, 이미 여러 유통 채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대표 아이템 ‘제로모공패드’는 1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해당 상품은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SNS 챌린지 등을 통해 관심을 모아온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또한 낱장 기준 60만장 이상 팔리며 메디큐브의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보여줬다.
특히 메디큐브의 인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는 10월 울타뷰티 스킨케어 카테고리 온라인 판매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오프라인 실적을 포함한 통합 랭킹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전국 1400여개 매장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비중이 높은 울타뷰티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K뷰티뿐 아니라 전체 입점 브랜드 중에서도 메디큐브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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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발주 금액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 10월 발주 금액은 8월 초도 발주 금액 대비 약 40% 늘어난 것이다. 특히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지난 9월에는 특별 추가 발주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11월 말 본격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시즌과 연말 프로모션 시즌의 성공적인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는 울타뷰티의 ‘얼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폭발적인 현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연말까지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울타뷰티와의 파트너십은 메디큐브의 미국 내 브랜드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현지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피알의 2025년 1~3분기 누적 미국 매출은 3176억원으로 전체 매출 9797억원의 32% 이상을 차지했다. 또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77%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내 K뷰티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한국 뷰티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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