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영원무역과 협업 FABI 패션 초대전 성료

지속가능 패션의 미래와 AI·업사이클링·예술이 함께한 혁신의 장이었다. (사)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FABI, 회장 이규진)는 영원무역홀딩스(대표 성래은)와 공동 주최한 ‘2025년도 제25회 FABI 패션 초대 전시회’가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 시작된 ‘제25회 FABI 패션 초대 전시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 이후 우리 사회가 지켜온 자유와 회복의 정신을 ‘지속가능성’이라는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고자 ‘시간을 잇다, 가치를 잇다, 지속가능을 잇다(Weaving Time, Crafting Value, Sustain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 패션의 가치와 미래 방향성을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그 영역이 산업·예술·문화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AI·업사이클링·지속가능 디자인이 결합해 입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진_ 2025년도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The 25th FABI Fashion Exhibition) 오프라인 전시장>

개막식 축사에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가치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게 하는 자리”라면서 “패션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적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전시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2층 텍스파 캠퍼스(TEX FA Campus) 갤러리&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시설은 1·2층에 설치된 대형 LED 디지털 전시관으로 작품 영상이 실시간 상영되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층 대형 LED는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기증한 것으로 전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사진_ 2025년도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The 25th FABI Fashion Exhibition) 온라인 룩북 및 전시 영상>

온라인 전시는 12월 31일까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상시 공개되며 일정 기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1층과 2층 텍스파 캠퍼스 갤러리&라운지에서 LED 디지털 영상 전시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규진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회장(한세대학교 교수)은 “이번 전시는 AI·업사이클링·지속가능 디자인이 결합된 혁신적 패션의 장이었다”면서 “환경보호 인식과 예술적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 패션을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K-패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1999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5년간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며 산업과 학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영원무역홀딩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패션을 중심에 둔 ‘ESG 패션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산업계의 순환 경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3층 텍스파 홀(Tex＋Fa Hall)에서 열렸다. 대상은 한양대학교 손리, 금상은 세종대학교 박희준, 은상은 홍익대학교 나상원에게 돌아갔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 손리(한양대학교)

▶금상 - 박희준(세종대학교)

▶은상 - 나상원(홍익대학교)

▶동상 - 홍윤정(배화여자대학교), 이숙남(한양대학교), 장은지(홍익대학교)

▶최우수상 - 한우리(홍익대학교)

▶우수상 – 김영옥(경기과학기술대학교), 강하은(국립목포대학교), 이정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강경희(연성대학교)

<사진_ 2025년도 제25회 FABI 패션 초대전(The 25th FABI Fashion Exhibition)의 온·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11월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3층 텍스파 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