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영감' 자라, 루도빅 드 생 세르냉과 협업 컬렉션 선봬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1.17 ∙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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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영감' 자라, 루도빅 드 생 세르냉과 협업 컬렉션 선봬 27-Image

루도빅 드 생 세르냉 x 자라 컬렉션 캠페인 이미지


인디텍스(대표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루도빅 드 생 세르냉(Ludovic de Saint Sernin)과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루도빅 드 생 세르냉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패션 업계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협업은 레디 투 웨어, 슈즈, 액세서리 등 그의 독창적인 DNA를 녹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1980년대 초반의 절제된 미학과 루도빅의 초기 패션 감각이 형성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여유로운 시크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메탈 아일릿을 반짝이는 크롬 스터드로 구성해 가죽 트렌치코트, 미니 드레스, 스택 벨트, 장갑 등에 디테일을 더했다. 


홀터넥 톱, 컬럼 드레스, 미니스커트 등은 맞춤 제작한 가벼운 메탈 메시 소재로 완성했으며, 테일러링 제품은 광택이 나는 울과 실크 더치스 새틴을 사용했다. 스톤워싱 데님에는 은은한 왁스 처리를 했고 루도빅의 가죽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코트, 패널 보머 재킷, 다양한 핏의 팬츠는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출시했다.


루도빅 드 생 세르냉 디자이너는 "이번 캠페인 영상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백일몽"이라며 “현실을 구분할 수 없는 몽환적인 감각을 담았지만, 동시에 세상에 더 크고 원대한 꿈을 꾸라는 메시지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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