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배 성장 '피레넥스' 더현대서울 등 팝업스토어 가동 시작

현재 운영 중인 '피레넥스' 팝업스토어. 왼쪽부터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잠실,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맨온더보드(대표 이재광)에서 국내 유통을 맡아 전개 중인 프랑스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피레넥스(PYRENEX)'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풀 가동한다. 지난해 뜨거웠던 판매 반응에 올해는 물량을 4배 늘렸고, 매출은 3배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총 4개로,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점, 2월 1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더현대서울, 11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피레넥스를 론칭하자마자 수입 물량 전량 완판하고 리오더 물량까지 전부 터는 데 성공한 맨온더보드는 올해 물량을 4배 높여 겨울 판매에 대비했다. 상품도 키즈 라인까지 확장해 여성과 남성,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 룩으로써 가치를 더했다.

피레넥스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전경

겨울 상품이 메인인 만큼 대부분 온라인 유통에 집중하다 11월부터 2월까지 오프라인 접점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곳곳에 선보인다. 먼저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팝업스토어는 올해 프랑스 본사가 보유한 과년도 재고까지 모두 매입해 입점했다. 2024 F/W 상품부터 올해 신제품까지 모두 판매하며, 가족 단위 쇼핑에 맞춰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은 3층 에스컬레이터 상행선 보이드 위치에 열었다. 여성 소비층 유입이 많은 유통인 만큼 상품 구성 역시 여성 라인에 집중했고, 주로 30~4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현대서울 팝업은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주로 진행하던 공간에 피레넥스가 들어가게 됐다. 2025 F/W 신상품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반응이 특히 좋다고 한다.

피레넥스는 겨울 집중 기간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프라인 팝업에, 그 외 기간에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홀세일 파트너인 국내 주요 편집숍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비이커, 톰그레이하운드, 맨온더분 등에 이어 키즈 편집숍인 리틀그라운드, 분주니어, 매직에디션, 비스킷 등에서도 피레넥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피레넥스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상품군

피레넥스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팝업스토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