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패션 B2B ‘후즈넥스트·프리미어클라스’ 함께 가요

유럽을 대표하는 패션 & 라이프스타일 B2B 트레이드쇼 ‘후즈넥스트(WHO’S NEXT)’와 ‘프리미어클라스(PREMIERE CLASSE)’가 2026년 프랑스 파리 전시회를 앞두고 한국 참가 브랜드를 모집 중이다.
2026년 F/W 전시회 일정은 후즈넥스트가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며 프리미어클라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027 S/S 후즈넥스트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 프리미어클라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패션·잡화·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매 시즌 1500여 개 브랜드와 5만명 이상의 전 세계 바이어가 참여하는 후즈넥스트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 최대 규모의 패션 &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파리 시내 최대 전시장인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개최되며 팬데믹 시기에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오프라인 B2B 트레이드쇼를 이어오며 유럽 패션 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했다.
최근 후즈넥스트는 유럽 내 주요 전문 전시회를 통합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던 세계 최대 서스테이너블 패션 전시회 ‘네오니트(NEONYT)’가 2023년부터 후즈넥스트 내 서스테이너블 패션 전문관 ‘임팩트(IMPACT)’에서 함께 열리고 있다.
또 1930년부터 이어온 유럽 최대 주얼리 전문쇼 ‘비조르카(Bijorhca)’ 그리고 프랑스 최대 란제리·스윔웨어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Interfilière Paris)’ 및 ‘살롱 인터내셔널 드 라 란제리(The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도 후즈넥스트 내에서 공동 개최된다.
특히 2026년 1월 전시회부터는 뉴욕의 대표적인 리빙 & 라이프스타일 B2B 트레이드쇼 ‘쇼피 오브제(Shoppe Object)’가 파리 최초로 후즈넥스트 내에서 함께 열린다. 이에 따라 패션을 넘어 리빙·기프트·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글로벌 바이어 유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파리 라이프스타일 트레이드쇼 ‘메종오브제(Maison & Objet)’ 전시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한국의 리빙과 기프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어클라스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루브르 박물관 옆 뛸르히 가든(Jardin des Tuileries)에서 열리는 하이엔드 패션 의류 & 액세서리 전문 B2B 트레이드쇼로 매 시즌 약 500개 브랜드와 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소량 주문에도 높은 단가를 수용하는 럭셔리 부티크 및 편집숍의 참여 비중이 높아 디자인 감도와 제품 퀄리티가 높은 크리에이티브 브랜드들에게 특히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현재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파인드카푸어(FIND KAPOOR)’ ‘더룸(THE LOOM)’ ‘로사케이(ROSA.K)’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 ‘에민앤폴(EMIN & PAUL)’ ‘랭앤루(LANG & LU)’ ‘아코크(ACOC)’ 등은 후즈넥스트와 프리미어클라스를 발판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들 국내 브랜드들에 이어 K-패션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 속에서 후즈넥스트와 프리미어클라스는 한국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참가 신청은 공식 한국 총괄 파트너사 피오티엑스(대표 임승규)를 통해 전시회 관련 세부 상담(참가비, 주요 방문 바이어 국가 및 프로필 등)과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프랑스 주최사 공식 홈페이지(www.wsn-events.com)에서도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후즈넥스트와 프리미어클라스는 매 시즌 새로운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며 유럽 패션 비즈니스의 핵심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2026년 전시회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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