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닥, 이커머스 SaaS 기술력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결합 본격화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5.11.17 ∙ 조회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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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커머스 기술 서비스 전문 기업 타다닥(대표 김한규)이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리켓'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K-패션 브랜드는 자사몰 구축과 상품 관리부터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타다닥 SaaS를 통해 원스탑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리켓은 국내외 디자이너 및 신진 패션 브랜드를 발굴, 큐레이션하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 유통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중심 커머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타다닥은 브랜드를 위한 종합 이커머스 기술 서비스와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입점 브랜드가 별도의 전문 인력 없이도 자사몰 구축, 상품 관리, 정산, 글로벌 이커머스 연동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타다닥은 SaaS 플랫폼의 기술 인프라에 리켓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패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브랜드-인플루언서-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풀스택 커머스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타다닥은 리켓을 통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리켓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타다닥의 글로벌 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와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동북아시아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타다닥의 SaaS 시스템을 통해 재고 관리, 정산, CS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브랜드 규모와 관계없이 최소한의 운영 부담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해진다.
김한규 타다닥 대표는 "리켓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라며 "타다닥의 이커머스 기술과 SaaS 인프라, 그리고 리켓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운영의 복잡함 없이 해외 커머스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플루언서 커머스와 글로벌 확장에 관심 있는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타다닥은 2026년 하반기까지 동남아시아와 일본, 대만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API 연동을 완료하고,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활성화하고, 브랜드-인플루언서-소비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글로벌 커머스 네트워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타다닥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브랜드가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커머스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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